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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암호화폐 결제/AI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레볼루트(Revolut)의 실물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로 결제 채택 기대를 다시 키웠지만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제 사용처 확대라는 호재가 나왔음에도 시장은 도지코인 가격에 즉각적인 매수 압력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뉴스BTC는 5월 21일(현지시간) 레볼루트가 영국과 유럽경제지역 대부분 국가에서 도지코인 테마의 실물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카드는 레볼루트의 첫 실물 암호화폐 직불카드로 소개됐으며, 도지코인 디자인과 비접촉 결제 시 불이 들어오는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출시 초기 대상 지역은 영국과 유럽경제지역 대부분 시장이다. 다만 헝가리, 스위스, 포르투갈은 첫 출시 단계에서 제외됐다. 사용자는 앱 안의 도지코인 보유분을 카드와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결제 시 플랫폼이 필요한 도지코인 수량을 실시간 환율 기준으로 현지 통화로 자동 전환한다. 판매자는 도지코인이 아니라 현지 통화로 대금을 받는다.
해당 카드는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허용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전환 수수료는 결제 시점에 부과되지 않는다. 레볼루트가 전 세계 7,0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만큼, 이번 카드는 도지코인을 소셜미디어 밈 자산이 아닌 실제 결제 수단 논의로 다시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됐다.
그러나 가격은 호재를 반영하지 못했다. 보도 시점 기준 도지코인은 0.106달러에 거래됐고, 지난주 기록한 0.115달러보다 약 8.5% 낮았다. 최근 하락의 직접적 요인 중 하나로는 5월 18일 미국 대통령의 이란 경고 이후 커진 지정학적 긴장이 꼽혔다. 당시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7,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했고, 도지코인도 약세 흐름에 휩쓸렸다.
장기 흐름은 더 부정적이다. 도지코인은 2024년 12월 0.48달러를 기록했고 2025년 9월에는 0.29달러까지 올랐지만, 최근 두 달 동안 0.109달러에서 0.115달러 범위로 되밀렸다. 사이클 고점 대비 낙폭은 약 75%에 달하며, 뚜렷한 회복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도지코인 현물 ETF도 가격 회복을 이끌지 못했다. 출시 초기 기대와 달리 밈코인에 대한 매수 압력은 제한적이었다. 기관과 전통 금융시장 투자자에게 도지코인 노출을 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출시 이후 총 순유입액은 1,178만 달러에 그쳤다. 다른 암호화폐 ETF 상품과 비교해 자금 유입 규모도 크지 않았다.
도지코인은 레볼루트 카드 출시로 결제 채택 서사를 되살렸지만, 가격은 여전히 0.10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실제 사용처 확대와 투자 수요 사이의 간극이 커진 가운데, 현물 ETF 자금 유입 부진과 시장 전반의 약세가 도지코인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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