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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암호화폐/챗GPT 생성 이미지
AI 투자 열풍이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암호화폐로 향할 자금을 빼앗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같은 1달러를 놓고 암호화폐보다 AI 관련주를 선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 유입이 약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벤징가는 5월 21일(현지시간) 웨드부시증권(Wedbush Securities)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가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의 팟캐스트에서 AI 투자 사이클이 비트코인으로 향할 자본을 분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이 현금을 투입할 때 AI 관련주와 비트코인 중 어느 쪽에 넣을지 선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더 큰 수익 가능성을 보고 AI 주식을 고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AI 투자 흐름을 “1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사이클”로 표현했다. 그는 AI가 기술 산업 전반에 일으키는 변화와 파괴력이 막대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암호화폐에서 AI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벤징가는 비트코인이 최근 90일 동안 15% 올랐지만, 지난 1년 동안은 기대만큼 강한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브스는 AI 투자 역시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투자자가 잘못된 AI 종목을 고를 경우 오히려 암호화폐에 머물렀어야 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예상과 다른 흐름도 보였다. 이란 전쟁 이후 하락 대신 상승했고, 3년 기준으로 금과 S&P 500을 모두 앞섰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자금 흐름은 하나의 투자 테마에 고정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아이브스는 투자자금 이동을 여러 투자 테마 사이를 오가는 추에 비유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술주가 끝났고 금융주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주장이 많았지만, 투자자는 특정 내러티브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징가는 암호화폐가 사라지지는 않으며 포트폴리오 일부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금은 데이터센터 건설, 반도체 부족,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기업들의 지출이 투자자들에게 더 선명한 수익 기회로 보이고 있다. AI는 여러 기업을 통해 15~20% 수익 가능성을 제공하는 반면, 암호화폐는 더 높은 변동성을 동반한 다른 위험·보상 구조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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