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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알트코인 시장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JP모건(JP Morgan)의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과 광범위한 알트코인 시장은 수년간 비트코인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네트워크 활동과 실사용성, 탈중앙화 금융 채택이 크게 살아나지 않는 한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5월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매니징디렉터가 이끄는 분석팀은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디레버리징 이후 이더리움이 가격 흐름과 기관 자금 유입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계속 밑돌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암호화폐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위험자산 선호 약화로 강한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회복 국면에서 비트코인의 반등세는 이더리움보다 뚜렷하게 강했다. 기관 시장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전 자금 유출분의 약 3분의 2를 회복한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전 손실분의 약 3분의 1만 만회했다.
JP모건은 모멘텀 트레이더도 양대 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퀀트 펀드와 상품거래자문업체(CTA)를 포함한 모멘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 대해 소폭 비중 축소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더리움은 2026년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헤고타(Hegota) 등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JP모건은 과거 업그레이드가 온체인 활동의 의미 있는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업그레이드 역시 강력한 상승 촉매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봤다.
탈중앙화 금융 시장을 둘러싼 보안 문제도 기관 자금 유입을 막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JP모건은 반복되는 보안 사고가 전통 금융기관의 탈중앙화 금융 자본 투입을 적극적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지적 침해 사고가 광범위한 유동성 충격으로 번지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기관들이 관망세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기업 자금은 비트코인으로 직접 유입되고 있다. JP모건 리서치 부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현재 속도를 유지할 경우 2026년에만 3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으로 쏠리는 기관·기업 자금 흐름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시장의 상대적 부진을 더 부각시키는 구도다.
유투데이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이 비트코인과의 격차를 좁히려면 네트워크 활동, 실사용성, 탈중앙화 금융 채택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 회복과 기업 매입 흐름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대비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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