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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 지캐시(Zcash, ZEC)가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장 속에서 한 달 새 90%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 아래에서 흔들리는 동안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수요 확대와 기관 매수세, 포스트 양자 시대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다.
5월 20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캐시는 최근 24시간 동안 5%, 주간 기준 7%, 2주 기준 30% 상승했다. 거래량은 약 6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은 지캐시가 한 달 동안 84% 급등한 반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은 1% 미만에 그쳤다고 전했다.
지캐시 강세의 핵심 배경은 프라이버시 자산에 대한 수요 회복이다. 시장 전반이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약세를 버틸 수 있는 새로운 테마를 찾았고, 프라이버시를 정체성으로 삼는 지캐시가 그 수혜를 받았다. 여기에 소셜 지배력 상승도 시장 주목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혔다.
포스트 양자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조시 스위하트(Josh Swihart) 지캐시 오픈 디벨롭먼트 랩 창립자는 최근 완전한 포스트 양자 상태에 도달하는 데 12~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 매수자들의 축적과 숏 청산도 지캐시의 상승 탄력을 키웠다.
반면 비트코인은 8만 2,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뒤 7만 7,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 금리 상승, 실질임금 하락 등 거시경제 부담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기관 수요 둔화와 함께 블랙록 IBIT, 아크 ARKB, 피델리티 FBTC에서 환매가 발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롱 포지션 청산이 매도 압력을 키웠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이전 수준보다 1,000억 달러 이상 줄었고, 온체인 데이터 역시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과거 강세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캐시는 58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관건으로 거론되며, 600달러 돌파 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지지선 이탈 시 550달러까지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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