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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거래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지지선을 사수하며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채 금리가 약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거시 경제 압박이 가중되며 일촉즉발의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28% 또는 71억 2,000만 달러 상승한 2조 5,400억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완만한 상승은 5월 9일 기록한 고점인 2조 7,200억 달러로부터 약 일주일간 이어진 매도세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번 조정은 지난 3월 말부터 형성된 상승 채널의 바닥인 2조 5,100억 달러까지 깊어지기도 했다. 이날의 반등은 자산 간 순환매에서 비롯됐다. S&P 500 지수가 5월 19일 0.67% 하락한 7,353으로 마감하면서, 증시에서 이탈한 일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어 소폭의 매수세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제 랠리는 매우 취약한 상태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월 19일 5.19%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July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은 일반적으로 위험 자산에 강한 압박을 가하는 요인으로, 비록 이날은 순환매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을 떠받쳤으나 전체적인 장기 추세의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만약 2조 5,100억 달러 바닥이 유지되고 시장이 2조 6,200억 달러를 탈환한다면 상승 채널 구조가 온전히 유지되면서 다시 2조 7,200억 달러와 2조 8,100억 달러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반면 바닥이 무너지면 다음 하방 지지선은 2조 2,300억 달러 구역까지 열리게 된다.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이날 0.44% 상승한 7만 7,106달러에 거래되었으나, 트레이더들이 예의주시하는 두 개의 핵심 이동평균선에 정확히 걸쳐 있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가격에 더 큰 가중치를 두는 추세 지표인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7만 6,74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그 바로 위인 7만 6,859달러에 자리 잡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밀어 올린 자산 순환매가 비트코인에도 소폭의 매수세를 유입시켰으나, 지수이동평균선 밀집 구간을 확실하게 뚫어내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지지선 방어에 실패할 경우 더 깊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한 구조다.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아래에서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접근하면서 골든크로스가 형성 중이다. 이 교차가 확정되면 단기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돌아설 수 있지만, 이는 비트코인이 최근의 스윙 로우 지지선인 7만 5,962달러를 사수할 때만 가능하다. 최근 가격 움직임에서 첫 번째 기술적 조정을 나타내는 피보나치 23.6% 선인 8만 192달러 위에서 일봉 종가를 형성해야만 본격적인 반등이 확인된다. 반대로 현재 가격에서 단 2% 아래에 위치한 7만 5,962달러 밑으로 추락해 마감할 경우, 가격은 7만 500달러 영역까지 흔적도 없이 밀려날 전망이다. 비인크립토 기사는 비트코인이 이 팽팽한 이평선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단기 하락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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