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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8만 달러 선에서 힘겨운 지지력 시험을 치르는 가운데,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된 비트코인·엑스알피와 달리 이더리움은 4일 연속 자산 이탈을 겪으며 주요 코인 간 향방이 엇갈리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금요일 현재 80,67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81,743달러 돌파를 타진 중이다. 지난 이틀간 8억 6,000만 달러가 넘는 유출을 겪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는 목요일 약 1억 3,100만 달러의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음수 영역으로 더 깊게 기울어지며 단기적인 상승 탄력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주요 코인 중 가장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목요일 엑스알피 현물 ETF에 약 1,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총 운용 자산 규모가 4개월 만에 최고치인 1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1.4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XRP는 50일 EMA인 1.42달러를 견고한 지지선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가 58을 기록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건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49달러의 저항선을 뚫어낼 경우 1.71달러 선까지 강세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4일 연속 현물 ETF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목요일에도 약 6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누적 유출세가 심화됐고,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또한 전날 348억 달러에서 327억 달러로 급감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2,258달러 부근에 머물며 50일·100일·200일 EMA가 겹친 두터운 저항 벽 아래 갇혀 있다. 자금 이탈이 멈추지 않을 경우 2,000달러 수요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는 기술적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클래러티법(CLARITY Act)을 통과시킨 이후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요 저항선에 가로막히며 소강상태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81,743달러 안착 여부가 향후 강세장의 지속성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RSI 등 지표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나, 상단에 포진한 파라볼릭 SAR 지표(82,688달러)가 여전히 강력한 천장 역할을 하며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기관 자금이 다시 돌아온 비트코인·XRP와 소외된 이더리움 사이의 '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8만 달러와 엑스알피 1.42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현재의 조정은 상승을 위한 매물 소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투자자들은 주말 장세를 앞두고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 회복 여부와 비트코인의 200일 EMA 탈환 시점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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