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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BTC)이 8만 2,000달러 돌파에 번번이 막히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 구간이 9만 달러 랠리 직전 단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 차익실현과 공매도 베팅이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은 다시 한 번 숏 스퀴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5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향후 며칠 안에 9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21일 이동평균선(MA)에서 강하게 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해당 이동평균선은 지난 4월 초부터 핵심 지지선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하락 위험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서는 단기 보유자(STH)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 이후 ‘뉴스에 팔자’ 흐름을 노린 숏 포지션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21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종가를 형성할 경우 단기 강세 시나리오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7만 1,438~7만 3,408달러 구간을 핵심 유동성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현재의 단기 상승 전망이 무효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현물과 레버리지 시장 간 투자심리 충돌도 변수로 꼽힌다. 매체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과 달리 확신을 가진 장기 투자자들은 2026년 들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극단적인 숏 베팅이 누적되며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실제로 9만 달러 돌파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한 숏 스퀴즈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회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21일 이동평균선 방어 여부와 미국 현물 ETF 수급 흐름이 향후 비트코인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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