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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 자금 조달 구조가 향후 1년 안에 핵심 제약에 부딪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14일(현지시간)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 보고서를 인용해 스트래티지의 변동금리 시리즈A 영구 스트레치 우선주인 STRC가 약 283억 달러의 승인 발행 한도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STRC가 스트래티지의 주요 비트코인 매입 수단 중 하나가 됐지만, 발행 한도가 연장되지 않은 채 상한에 도달할 경우 배당 의무는 남아 있는 반면 비트코인 매집은 둔화되거나 멈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보고서가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인 스트래티지의 매집 속도를 좌우할 수 있는 자금 조달 구조의 변곡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월요일 4,300만 달러를 들여 535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2억 5,500만 달러 규모로 3,273BTC를 매입한 이후 첫 투자였다. 해당 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535BTC 매입에서 STRC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약 10만 달러에 그쳤고, 대부분인 4,290만 달러는 클래스A 보통주인 MSTR 매각을 통해 마련됐다.
STRC는 2025년 7월 스트래티지가 기업공개를 통해 25억 달러를 조달하면서 처음 도입됐다. STRC는 나스닥에 상장된 우선주 증권으로, 현재 11.5%의 변동 월 배당을 지급한다. 또 영구 구조이기 때문에 회사가 특정 날짜에 해당 주식을 되사야 할 의무는 없다.
델파이 디지털 연구진은 스트래티지가 STRC 발행 한도에 도달하더라도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핵심 변수는 기업가치가 보유 암호화폐 총가치 대비 어느 수준에서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시장 순자산가치 배율(MNAV)이다.
델파이 디지털 리서치 책임자 세테리스(Ceteris)는 MSTR의 MNAV가 낮게 유지되는 동안 스트래티지가 STRC를 주요 매집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STR의 MNAV가 다시 확대되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장내 보통주 매각을 늘리는 것이 신중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의 MNAV는 목요일 기준 1.25배로, 1년 전 2.11배에서 낮아졌다. 이는 스트래티지 주식이 여전히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MNAV가 1 아래로 내려가면 자금 조달 능력이 제한되고, 1 위에서는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는 2027년 9월 다음 주요 현금 의무를 앞두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델파이 디지털 연구원 아타르브 디(Aatharv D)는 이 의무가 회사의 22억 5,000만 달러 현금 보유액으로 전액 충당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래티지의 재무 상태가 공포스럽게 읽히지는 않는다며, 경영진이 사이클 저점이 형성됐다고 판단한다면 비트코인 매집을 줄이기보다 강화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 지급을 위해 장내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MNAV가 확대될 경우 보통주 발행이 다시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고, 이때 장내 발행 자금을 비트코인 매집 쪽으로 돌려 STRC에 여유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스트래티지는 3월 24일 440억 달러 규모의 최신 장내 발행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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