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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클(Circle), USDC, 스테이블코인,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의 공식 USDC 재무 배포자로 나서며 스테이블코인 패권 강화를 위한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USDC를 '정렬된 호가 자산(AQA)'으로 배포하는 공식 기관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하이퍼리퀴드의 24시간 온체인 자본 시장 내 주요 호가 자산은 USDC로 집중되며, 이를 통해 거래 단순화와 가격 효율성 개선은 물론 생태계 내 번거로운 스테이블코인 전환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브라이언 암스테롱 코인베이스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USDC가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생태계 성장과 자본 이동의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존 하이퍼리퀴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었던 USDH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USDH 개발사인 네이티브 마켓(Native Markets)은 코인베이스에 USDH 브랜드 자산 매입 권리를 부여하기로 합의했으며,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는 점진적으로 USDC 중심의 유동성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USDH 시장은 마이그레이션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되며, 사용자들은 네이티브 마켓 대시보드를 통해 수수료 없이 USDC나 법정화폐로 상환받을 수 있다.
기술적 고도화도 동반된다. 코인베이스와 서클(Circle)은 업그레이드된 AQAv2 모델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인 하이프(HYPE)를 스테이킹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재무 배포자 역할을 맡은 코인베이스는 USDC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대부분을 하이퍼리퀴드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익 공유 구조는 프로토콜 매출 증대와 HYPE 바이백, 생태계 보조금 지급 등 네트워크 전반의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이퍼리퀴드 내 USDC의 성장세는 이미 독보적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플랫폼 내 USDC 공급량은 약 50억 달러에 도달하며 전년 대비 200%라는 경이로운 확장 속도를 기록했다. 하이퍼 재단은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기존 USDH 제품 통합 개발자들에게 별도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USDC 기반 오더북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인베이스와 하이퍼리퀴드의 밀월 관계는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이 어떻게 프로토콜의 수익과 네트워크 성장으로 직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 직후 하이프(HYPE) 가격은 24시간 동안 12% 급등하며 44달러 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즉각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의 참여가 하이퍼리퀴드를 단순한 덱스(DEX)를 넘어 기관급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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