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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비트코인(Bitcoin, BTC)의 상대 강도를 보여주는 ETH/BTC 비율이 10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심리가 보수적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프로울은 5월 12일(현지시간) ETH/BTC 비율이 2025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표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얼마나 강한 흐름을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대표적 기준으로, 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심리와 알트코인 순환매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하락은 이더리움 가격이 5월 12일 2% 넘게 떨어진 반면 비트코인의 낙폭은 1%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면서 발생했다. ETH/BTC 비율은 2025년 8월 기록한 고점 대비 35% 이상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TH/BTC 비율이 상승하면 이더리움과 고위험 디지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신호로 읽힌다. 반대로 비율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역사적으로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크립토프로울은 이번 비율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신중한 투자 심리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약세의 배경에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대 우위가 자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미국 현물 ETF 출시 이후 기관과 개인 투자자 자금을 꾸준히 끌어들였다.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 성과에서 뚜렷한 반등을 만들지 못하며 장기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ETH/BTC 비율은 200주 이동평균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장기 약세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싣는다. 해당 비율은 앞서 2025년 4월에도 저점을 형성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시기와 맞물렸다.
크립토프로울에 따르면 최근 기준 비트코인은 8만 850달러, 이더리움은 2,290달러에 거래됐다. 두 자산의 가격 흐름이 갈라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자금은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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