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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400달러 돌파에 거듭 실패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됐지만, 파생상품과 온체인 지표는 전문 투자자들이 아직 약세로 돌아서지 않았고 2,600달러를 향한 경로도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월 12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가격이 일요일 2,380달러 부근에서 고점을 찍은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4주 동안 2,400달러 돌파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며 시장 신뢰를 일부 약화시켰지만, 선물과 옵션 지표는 전문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급격히 줄이거나 약세로 전환했다는 신호를 보여주지 않았다.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연율화 펀딩비는 화요일 기준 5%로, 중립 구간인 6~12%를 소폭 밑돌았다. 강한 낙관론을 반영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주 확인됐던 음수 펀딩비 구간에서는 벗어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수치가 약세 세력이 장악한 시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옵션 시장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데리비트(Deribit)에서 이더리움 풋옵션 거래량은 5월 4일 이후 콜옵션 거래량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립 또는 약세 전략 수요도 최근 3주 동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 고래와 시장조성자들이 아직 약세 베팅으로 급격히 이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만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변수는 여전하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월 3.8%까지 상승해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 부담을 키웠다. 실질 평균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부에서는 켈프 다오(Kelp DAO) rsETH 브리지 공격으로 에이브(Aave)를 포함한 여러 대출 프로토콜에서 2억 9,000만 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에쿠보(Ekubo) 프로토콜은 EVM v2 스왑 취약점으로 140만 달러를 잃었고, 트러스티드볼륨스(TrustedVolumes)는 프로토콜 로직 결함으로 670만 달러 손실을 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사고들이 이더리움 자체나 EVM 보안, 레이어2 브리지 설계 결함이 아니라 개별 프로토콜 버그와 접근 제어 오류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재단의 최근 이더리움 매도와 5,000만 달러 규모 언스테이킹, 이더리움 ICO 참여자의 10,000ETH 이동도 투자자 불안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 총예치금 점유율 53%를 유지하고 있고, 레이어2 생태계를 포함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활동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운용자산도 116억 달러에 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선물 시장에서 강한 레버리지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을 전문 투자자 관심 약화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이더리움의 2,600달러 이상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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