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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과 핵심 이동평균선에 가로막혀 상승 동력을 잃으면서 과거 급락장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8만 달러 선에 위치한 주요 이동평균선 돌파에 실패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지점에서 매수세가 둔화되는 현상이 과거 하락 사이클의 시작점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강력한 이동평균선 저항을 한 번에 뚫지 못할 경우 대규모 청산을 동반한 가격 조정이 뒤따랐다.
이동평균선은 시장 참여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와 심리적 지지선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8만 달러 부근에서 거대한 매도 벽을 형성 중이다. 비트코인이 이 구간에서 사흘 연속 고점을 낮추며 밀려나는 모습은 매수 세력의 힘이 고갈되었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 역시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으로 방향을 틀며 단기 고점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기술적 장벽에 부딪힌 비트코인의 기세가 꺾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벤징가는 과거 상승장에서도 8만 달러와 같은 주요 라운드 넘버 저항선에서 돌파에 실패했을 때 평균 15%에서 20%의 낙폭이 발생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격언처럼 이번에도 고래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횡보는 전형적인 불 트랩의 특징으로 지목되며 개인 투자자들을 유혹한 뒤 급락시키는 패턴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도 가격 압박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험 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도 포착됐다. 8만 달러 안착 실패는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켜 알트코인 시장까지 연쇄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정체된 상황에서 대장주의 하락은 시장 전반의 유동성 위기로 번질 위험이 크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느냐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 2,000달러까지 수직 낙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보다는 현금 비중을 늘리며 시장의 바닥 확인 과정을 지켜보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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