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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역대 최고가인 3.6달러까지 치솟았던 작년의 폭발적인 상승 직전과 유사한 온체인 신호를 보내며 대규모 숏 스퀴즈를 통한 가격 급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5월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XRP의 펀딩 비율이 장기간 음수 영역에 머무는 이례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바이낸스(Binance) 내 XRP 펀딩 비율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점에 주목했다. 이는 가격이 지난 2월 저점인 1.10달러에서 약 27%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트레이더가 여전히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와 실제 가격 움직임 사이의 괴리는 강력한 추세 반전의 전조로 해석된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현재와 판박이인 상황이 2025년 4월에 발생했다. 당시 XRP는 급락 이후 1.25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펀딩 비율은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음수로 전환되어 6월까지 유지됐다. 대다수 투자자가 하락을 예상하며 매도 포지션을 쌓는 동안 가격은 조용히 바닥을 다지며 상승을 준비했다. 결국 펀딩 비율이 양수로 전환되는 시점에 폭발적인 랠리가 시작됐으며 XRP는 7월 한 달 만에 126% 급등하며 3.6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자금 흐름 역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장 가치를 측정하는 TOTAL3 지수는 올해 초 조정 기간에 5,4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다. 하지만 2월 초 이후 약 1,250억 달러의 자본이 다시 유입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서서히 위험 자산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XRP는 하락 베팅이 집중된 상태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다크포스트는 60% 이상의 가격 하락 이후 대다수 트레이더가 부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할 때 강력한 반등이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가격이 특정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제 청산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다시 사들여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된다. 이러한 매수세가 순차적으로 터져 나오는 숏 스퀴즈 현상은 가격 상승 속도를 가속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현재의 펀딩 비율 지속 기간은 최근 역사상 가장 긴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다.
XRP는 시장의 회의론 속에서도 견조한 회복 탄력성을 증명하며 기술적 돌파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펀딩 비율의 극단적인 치우침과 거래소 밖으로의 자본 이동은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작년 7월의 126% 폭등 시나리오가 재현될 경우 XRP는 다시 한번 시장의 주도권을 쥐며 새로운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하락 베팅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급격한 변동성과 상방 돌파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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