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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미국, 독일/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기반 투자 상품으로 들어온 자금이 일주일 만에 급증했다. 미국 규제 환경 개선 기대가 커진 가운데, XRP ETF 순유입액은 전주 300만달러에서 3,960만달러로 뛰며 1,220% 증가했다.
유투데이는 5월 11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XRP ETF가 최근 미국 규제 분위기 변화의 주요 수혜 자산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코인셰어스 애널리스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이번 XRP 자금 유입 급증이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둘러싼 진전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5월 1일 톰 틸리스(Thom Tillis) 상원의원과 안젤라 알소브룩스(Angela Alsobrooks) 상원의원이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을 규제하는 최종 타협안을 발의했다. 5월 4일에는 법안 작성자들이 핵심 조항을 약화하거나 차단하려는 은행권 로비 시도에 강하게 맞섰다. 유투데이는 이번 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최종 표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버터필은 입법자들의 강경한 태도가 알트코인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가까운 시점에 도래할 수 있다는 시장 신뢰를 회복시켰고, 그 결과가 대형 펀드의 행동에 즉각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XRP ETF 유입 확대는 규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특정 자산 투자 상품으로 직접 연결된 사례로 해석된다.
지역별 흐름도 달라졌다. 2주 전 XRP ETF 관심은 주로 유럽과 캐나다 투자자들이 이끌었지만, 최근 7일 동안에는 미국 투자자들이 흐름을 주도했다. 미국은 주간 글로벌 XRP 유입액 가운데 3,421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의 약 86%에 해당한다.
전통적으로 활발한 독일과 스위스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의 기여분은 539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유투데이는 나머지 지역에서도 완만하고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XRP 기반 상품의 운용자산은 이번 자금 유입 확대 속에 25억 6,400만달러에 도달했다. 2025년 초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억 9,100만달러에 근접했다. 다만 대규모 ETF 자금 유입에도 XRP 가격은 1.41달러에서 1.50달러 범위에 갇혀 있으며, 대형 보유자의 차익 실현이 일부 저항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전체 암호화폐 주간 유입액 8억 5,800만달러 가운데 7억 600만달러를 흡수하는 동안, XRP는 독자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대형 자금이 상원 표결의 긍정적 결과를 이미 가격과 자금 흐름에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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