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최근 가격 회복이 새로운 상승장의 시작이 아니라 이번 사이클 최대 불 트랩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스BTC는 10일 한 암호화폐 분석가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한 구조로 보고 있으며, 현 수준에서 최대 50% 가까운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분석가 치피(Chiefy)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흐름이 2022년 약세장에서 나타난 단계적 하락 구조와 닮았다고 봤다. 그는 주간 캔들 차트에서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이 회복처럼 포장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주 초 8만 2,000달러를 넘어선 뒤 1일 200 이동평균선 부근으로 진입했지만, 해당 구간은 2026년 1월에도 실패한 회복 시도에서 저항으로 작용했던 영역이라고 짚었다.
치피는 1주 200 이동평균선이 하단 지지 구간에 있고, 그 아래에는 1개월 350 이동평균선이 자리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무너질 경우 여러 장기 추세선을 차례로 이탈한 뒤에야 더 강한 바닥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비트코인의 8만 달러대 반등이 지속 가능한 돌파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치피는 현재 흐름을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불 트랩으로 규정했다. 그의 예상 경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2,000달러 구간을 떠난 뒤 5만 달러까지 급락하고, 이후 6만 3,000달러로 반등한 다음 다시 4만 2,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뉴스BTC는 이 시나리오에서 5만 달러 하락이 현 수준 대비 약 39% 조정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6만 3,000달러 반등은 일시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되살릴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4만 2,000달러까지 내려가면 현재 가격 대비 거의 50%에 가까운 하락이 완성된다는 분석이다.
약세 근거로는 온체인 수요 지표도 제시됐다. 매체는 크립토퀀트 연구진이 비트코인의 겉보기 수요 지표가 4월 가격 랠리 내내 음수에 머물렀다고 경고한 점을 언급했다. 해당 지표는 30일 기준 온체인 현물 매수 활동 변화를 추적한다. 뉴스BTC는 4월 말과 5월 초 비트코인을 8만 달러까지 끌어올린 움직임이 주로 무기한 선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며, 이는 2022년 약세장 초입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ETF 흐름도 완전한 강세 배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원문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최근 이틀 동안 총 4억 2,315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가격 반등을 뒷받침할 현물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