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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XRP가 최근 24시간 동안 현물 거래소에서 대규모로 빠져나가며 수요 회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XRP 현물 유출액은 1억 1,502만 달러를 기록했고, 현물 유입액 9,941만 달러를 웃돌았다.
유투데이는 5월 9일 XRP가 최근 24시간 동안 현물 거래소에서 1억 1,502만 달러 규모로 출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XRP 현물 순흐름은 -280.65%를 기록했다. 거래소에서 코인이 빠져나가는 흐름은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를 위해 보유 물량을 거래소에 두기보다 장기 보유나 매집 목적으로 외부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미결제 약정도 함께 증가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시간 동안 3.96% 증가한 2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상품 포지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장 참여와 변동성 기대가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거래소 유출은 XRP ETF 유입 증가와도 시점이 맞물렸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XRP는 5월 8일 하루 동안 60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유투데이는 거래소 유출 증가가 고래나 기관의 조용한 매집을 의미할 수 있으며, 잠재적 촉매를 앞두고 포지션을 구축하는 흐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투데이는 신중한 해석도 함께 제시했다. 거래소 유출이 반드시 직접적인 매수 압력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내부 지갑 재배치, 수탁 구조 변경, 장외거래(OTC)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거래소 유출만으로 강세 전망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기사 작성 시점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2.22% 오른 1.41달러에 거래됐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XRP도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기술적 흐름에서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됐다. 유투데이는 XRP가 여전히 박스권에 머물고 있지만 변동성이 좁아지고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더 강한 돌파 가능성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불 플래그와 하락 쐐기 패턴, XRP ETF 유입, 약해진 바이낸스 주문장을 근거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레이더들은 1.43달러에서 1.51달러 사이 저항 구간과 일간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38달러 지지선을 주목하고 있다. XRP가 1.51달러를 넘어서면 1.60달러, 나아가 1.73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다음 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가 5월 14일 주요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진전시키기 위한 마크업을 예고했다는 보도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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