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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자금 유출, 기관 수요 둔화 압박 속에 상승 동력을 잃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가 주요 알트코인 약세를 이끌었고,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주요 지지선을 다시 밑돌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
5월 8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2,800달러 저항 구간 돌파에 실패한 뒤 8만 달러 선 아래로 밀렸다. 비트코인은 최근 거래에서 주요 고래 평균 매입 단가로 거론된 8만 300달러 아래로 내려섰고, 최근 24시간 기준 0.78% 하락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5월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억 7,75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피델리티(Fidelity)와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주요 펀드가 유출을 주도했으며, 이는 5거래일 연속 유입 흐름을 끊은 움직임으로 전해졌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0.84% 하락하며 시장 가치가 약 2조 6,6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ETF 유출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7만 8,500달러에서 7만 6,000달러 지지 구간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는 관측도 기사에 담겼다.
지정학적 변수도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뒤에도 휴전 합의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는 “이란이 평화 합의를 신속히 마무리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CBS 뉴스가 전한 발언에서 “휴전이 없다면 알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란에서 나오는 거대한 섬광 하나만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게이프는 미국 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란 당국은 여러 민간 지역도 공습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 불안도 확대됐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과 관련된 추가 사건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레바논 내 이스라엘 군사 작전에서는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재적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일부 글로벌 증시의 위험 선호를 유지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자산 노출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알트코인 약세는 더 뚜렷했다. 도지코인은 3.62% 하락하며 밈코인과 주요 자산 가운데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0.1050달러 지지선을 지키면 반등 시도가 가능하지만, 해당 구간을 밑돌 경우 0.1020달러 부근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르다노도 비트코인 약세를 따라 하락했다. 카르다노는 최근 24시간 동안 1.31% 밀렸고, 0.26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단기 흐름의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해당 지지선이 유지되면 0.27달러 구간을 다시 시도할 수 있지만, 이탈 시 0.255달러 부근까지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XRP와 솔라나(Solana, SOL)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최근 거래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저항 돌파 실패, ETF 순유출, 미국과 이란 긴장 고조가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랠리가 멈췄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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