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리며 단기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7만 5,000달러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핵심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2,85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강한 현물 매도 압력에 밀리며 24시간 동안 1.34% 하락했다. BTC는 약 1,083달러 하락한 7만 9,8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시가총액도 약 215억달러 감소해 1조 6,000억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매체는 최근 비트코인이 8만 8,880달러 부근 주요 유동성 구간에 접근한 뒤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대는 3~6개월 전 진입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 겹치는 영역이다. 시장에서는 일부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과 투매성 바닥 형성을 기대하며 숏 포지션 확대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단기 투자자 이탈 흐름이 포착됐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보면 최근 5일 동안 비트코인 보유 지갑 수는 약 24만 5,000개 감소했다. 이는 2024년 여름 이후 가장 빠른 감소 속도다.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비어 있지 않은 지갑 수는 약 5,888만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다음 핵심 가격대로 7만 5,000달러를 주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최근 1~3개월 사이 비트코인을 매수한 단기 보유자들이 지난 4월 손실 상태에서 수익 상태로 전환된 가격대와 일치한다. 매체는 이 가격대가 ‘건강한 조정’과 ‘구조적 붕괴’를 가르는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보유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를 지켜낸 뒤 반등에 성공할 경우 강한 상승 회복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이 구간이 무너지면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