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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조정장에서 6만 6,000달러에서 7만 600달러 구간을 방어한 배경에 대형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가 자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매수에 나선 고래 투자자들이 손실 구간 진입을 앞두고 매도를 줄이면서 해당 가격대가 자연스러운 지지선으로 작동했다는 진단이다.
5월 8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에서 고래 투자자 집단의 실현 가격을 분석했다. 실현 가격은 특정 투자자 집단이 비트코인을 취득한 평균 단가를 뜻한다. 현물 가격이 해당 단가에 가까워질수록 보유자가 매도할 때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이 지점에서 매도 압력이 약해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최근 조정장에서 지지 역할을 한 집단은 두 곳이었다. 최근 1일에서 7일 사이 활동한 고래 투자자의 실현 가격은 약 6만 6,000달러였고, 최근 7일에서 30일 사이 활동한 고래 투자자의 실현 가격은 약 7만 600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조정 과정에서 이 구간에 접근했지만 하향 돌파 대신 반등했다.
뉴스BTC는 6만 6,000달러에서 7만 600달러 구간을 단순한 기술적 반등 지점이 아니라고 봤다. 해당 구간은 최근 대규모 고래 자금의 손익분기점이 몰린 가격대였고, 대형 보유자들의 매도 억제 심리가 시장 바닥을 지탱한 핵심 배경으로 제시됐다.
같은 구간은 매도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재매집 구간으로도 작동했다. 최근 매수에 나선 대형 자금이 이미 진입한 가격대가 방어선으로 인식되면서, 일부 매수자는 이탈보다 추가 매수 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6만 6,000달러에서 7만 600달러 구간 위를 유지하는 동안 단기 바닥 형성과 다음 방향성 전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단 경계가 무너지면 해석은 완전히 달라진다. 비트코인이 6만 6,000달러 아래로 뚜렷하게 밀릴 경우 단기 바닥론은 무효화되고, 시장 전반에 강한 약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8만 2,000달러 부근 장기 이동평균선과 수평 저항대 돌파 여부도 단기 흐름을 가를 변수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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