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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98% 이상을 차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이 미국 달러 패권을 더 강하게 밀어 올리는 동시에 장기적 통화정책 부담까지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포춘은 5월 5일 스테이블코인이 실물 자산에 연동된 암호화폐 형태로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고 있으며, 비자(Visa)와 스트라이프(Stripe) 같은 기업들이 관련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존재하지만, 전체 시장 공급의 98% 이상이 미국 달러에 고정돼 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달러 쏠림은 단기적으로 미국에 유리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이용자가 디지털 달러 형태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결제와 송금, 암호화폐 거래에 활용할수록 미국 달러 수요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포춘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구조가 향후 세계 경제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커질수록 미국 정부가 더 많은 돈을 찍어내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포춘은 가상자산 업계 억만장자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가 정부의 통화 발행 유인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 안에서만 쓰이는 보조 수단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유통에 뛰어들면서, 달러 기반 디지털 자산은 국경 간 결제와 자금 이동의 새로운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의 98% 이상이 달러에 묶여 있다는 사실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성장이 곧 달러 영향력 확대와 직결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포춘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압도적 점유율이 미국에 이익을 줄 수 있지만, 해당 흐름이 영구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만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달러 수요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에서 미국 통화정책의 부담과 책임을 더 크게 만드는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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