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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한 달 새 20% 넘게 반등했지만, 파생상품 포지션과 고래 매도, 상대강도지수 흐름은 랠리 내부에 약세 신호가 쌓이고 있음을 가리켰다.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20% 이상 상승했지만 가격 흐름 아래 구조는 강세보다 약세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늘었고, 고래는 상승 구간에서 매도에 나섰으며, 모멘텀 지표는 새 상승 추세보다 역추세 반등에 가까운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4월 30일 308억 8,000만 달러에서 5월 6일 342억 6,000만 달러로 늘어 6거래일 만에 11%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펀딩비는 4월 30일 -0.011%에서 5월 6일 -0.006%로 여전히 음수권에 머물렀다. 비인크립토는 20% 랠리 속에서도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음수권을 유지하는 흐름은 드물며, 증가한 미결제 약정 대부분이 신규 롱 포지션이 아니라 신규 숏 포지션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매수 수요는 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8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꾸준히 올랐지만 거래량은 계속 줄었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상승이 현물 수요보다 시장의 불신과 숏 포지션 청산 지속 가능성에 기대고 있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고래 매도 흐름이 확인됐다. 1,00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소형 비트코인 고래 지갑은 4월 18일 427만BTC를 보유했지만, 5월 6일에는 419만BTC로 줄었다. 18일 동안 8만BTC가 감소한 셈이다. 비인크립토는 고래가 이번 상승을 매수 기회가 아니라 매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도 약세 신호를 더했다. 1월 5일부터 5월 5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낮은 고점을 형성했지만, 같은 기간 상대강도지수는 높은 고점을 만들었다. 비인크립토는 이를 히든 베어리시 다이버전스로 해석하며, 2월 저점 이후 20% 반등이 더 큰 조정 구조 안의 역추세 반등으로 읽힌다고 전했다. 해당 약세 다이버전스는 비트코인이 8만 1,854달러를 넘어서면 무효화된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8만 1,326달러에 거래됐고, 즉각적인 저항 구간은 8만 1,810달러에서 8만 1,854달러로 제시됐다. 일일 종가가 8만 1,854달러를 넘어서면 9만 460달러가 다음 주요 기술적 가격대로 열리지만, 해당 구간에서 밀리면 피보나치 0.236 수준인 7만 6,656달러가 첫 하방 시험대가 된다. 7만 6,656달러 아래에서는 7만 3,467달러, 7만 891달러, 6만 8,314달러가 차례로 제시됐고, 6만 4,645달러 붕괴 시 장기 바닥인 5만 9,972달러가 노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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