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기반 투자 상품의 자금 유입이 전주 대비 88% 급감했지만, 미국과 독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유투데이는 5월 5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5월 1일로 끝난 주간 기준 글로벌 XRP 기반 ETP에 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직전 주 2,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88% 줄어든 규모다. 다만 자금 유입 규모가 크게 둔화됐음에도 XRP는 순유입을 유지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투데이는 XRP가 월간 기준으로는 낮은 유입 규모를 기록했지만, 8,16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더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플러스 흐름을 보인 자산 수가 9개에서 4개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XRP는 기관 수요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자산으로 분류됐다.
XRP가 플러스 흐름을 유지한 배경에는 지역별 수요가 있었다. 독일은 전체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 4,3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유럽 자금의 안정판 역할을 했다. 다른 지역에서 위험회피 움직임이 커지는 동안 독일 투자자들은 하락 구간에서 꾸준히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도 전체 시장 기준 4,7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시장은 주중 4거래일 연속 유출로 마이너스 전환 직전까지 몰렸고, 금요일 하루 전체 시장에 7억 3,70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XRP를 다시 플러스권으로 밀어 올렸다.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좁은 병목 구간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서 6억 1,900만 달러가 빠져나갔음에도 XRP가 300만 달러의 제한적인 순유입을 유지했다는 점은, 변동성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XRP 노출을 포기하지 않는 핵심 투자자층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투데이는 XRP가 일시적인 유동성 가뭄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입액이 88% 줄어든 상황에서도 플러스 흐름을 유지한 점은 미국과 독일의 기관 매수세가 일회성 급등이 아니라 지속적인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