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이더리움·XRP·솔라나 상승세…거래량이 관건/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1억 2,000만 원선을 회복하자 업비트 시장 전반이 다시 달아올랐다.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행진과 유가 급락이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리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XRP 3대장이 장 초반 강세장을 이끌었다.
한국시간 5월 6일 오전 6시 12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 2,070만 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75%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352만 원으로 1.00% 올랐고, 엑스알피(XRP, 리플)는 2,096원으로 1.40% 상승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12,094.31로 1.46%,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174.48로 1.56%, 업비트 10 지수는 2,982.59로 1.59% 오르며 대형 코인 중심의 강세가 확인됐다.
강세장은 선별적으로 알트코인까지 번졌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하이브(HIVE)가 111원으로 25.57% 급등했고, 질리카(ZIL)는 6.96원으로 13.36%, 펭귄(PENGU)은 16.9원으로 13.42%, 디피니티브(EDGE)는 168원으로 9.80% 상승했다. 펄(PERL)은 431원으로 9.67%, 스팀(STEEM)은 89.6원으로 7.31% 오르며 단기 순환매가 빠르게 붙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기준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도 강한 알트코인 장세가 포착됐다. 바이오프로토콜(BIO/BTC)은 74.42%, 엔케이엔(NKN/BTC)은 63.64%, 토카막네트워크(TOKAMAK/BTC)는 51.39%, 리저브라이트(RSR/BTC)는 50.00%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이 일부 종목에 집중돼 있어 시장 전체가 무차별적으로 오르는 국면이라기보다는, 비트코인 강세를 바탕으로 한 선별 장세에 가깝다.
이번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미국 증시발 위험자산 랠리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73%, S&P500은 0.81%, 나스닥은 1.03% 상승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미·이란 휴전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브렌트유와 WTI가 각각 3.99%, 3.90%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췄고,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여기에 S&P500 기업의 약 85%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 반도체·AI주가 급등하면서 코인 시장에도 매수 심리가 옮겨붙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온도 차가 있었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11억 2,545만 달러로 5.1% 감소했다. 업비트 내부에서는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대금이 약 2,364억 원, 이더리움 약 1,250억 원, XRP 약 982억 원으로 대형 코인 거래가 시장 중심을 잡았지만, 전체 거래소 거래대금은 소폭 줄어 추격 매수보다는 강세 흐름을 확인하는 단계에 가까웠다.
향후 관건은 비트코인이 1억 2,000만 원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는지 여부다. 이 구간을 유지하면 이더리움과 XRP, 솔라나 등 대형 코인으로 매수세가 더 확산될 수 있고, 알트코인 선별 장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글로벌 증시 랠리가 꺾이거나 유가가 다시 반등할 경우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이 빠르게 나올 수 있다. 현재 업비트 시장은 강세장 진입 신호는 분명하지만, 거래량이 줄어든 만큼 다음 확인 신호는 가격보다 수급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