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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1.45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과 ETF 수급, 비트코인 강세라는 세 가지 촉매를 동시에 맞았다.
5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장중 1.42달러를 찍은 뒤 1.4068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하루 약 2% 상승했다. 거래량은 67% 급증해 23억 달러를 넘어섰고, 7일 수익률은 2.04%, 30일 수익률은 5.71%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이 81,000달러를 돌파한 흐름도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를 되살리며 XRP 반등에 힘을 보탰다.
현재 핵심 전장은 1.39달러~1.45달러 구간이다. XRP가 1.39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지켜내면 상승 구조는 유지되지만, 1.45달러를 확실히 넘어서야 1.50달러와 2.20달러 목표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1.39달러가 무너지면 1.3830달러, 1.3550달러, 1.3320달러가 차례로 하방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차트상으로는 대칭 삼각형(Symmetrical Triangle) 패턴이 가장 중요한 신호로 꼽힌다. 1.45달러 돌파가 확인되면 해당 패턴의 목표가는 1.90달러로 제시되며,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 테스트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는 49.65로 중립권에 머물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와 평균 방향성 지수(ADX)도 강한 추세 확정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정책 변수는 XRP 상승 시나리오의 핵심이다. 매체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클래러티법 심사 일정이 XRP에 가장 큰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이력을 가진 XRP에는 제도권 자금 유입의 전제 조건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4월 17일 주간 XRP 현물 ETF 유입액이 5,539만 달러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수급 기대를 키우고 있다.
다만 상승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XRP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788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기 추세 부담이 남아 있다. 바이낸스의 30일 XRP 유동성 지수는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인 0.038까지 떨어졌고, 옵션 미결제 약정은 5,289만 달러, 전체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은 약 25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동성이 얇아진 만큼 1.45달러 돌파 시 상승폭이 커질 수 있지만, 1.39달러 이탈 시 하락도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구조다.
결국 XRP의 단기 방향은 1.39달러 방어와 1.45달러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매체는 1.45달러를 넘기면 1.50달러, 1.80달러, 1.90달러, 나아가 2달러까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고 봤다. 반면 1.39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관망 구간으로 전환되고, 1.32달러 붕괴 시 1.20달러와 1.1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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