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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로 4월에만 8,159만 달러가 유입되며, 5월 중순 규제 이벤트를 앞둔 기관 자금의 방향이 다시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5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XRP ETF(XRPI)는 이날 7.83달러에 마감해 0.19% 상승했다. 장중 가격 범위는 7.79달러에서 7.92달러였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7.81달러로 소폭 밀렸다. 렉스-오스프리 XRP ETF(XRPR)는 11.43달러에 마감해 0.088% 올랐으며, 장중 11.41달러에서 11.5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XRP는 1.4063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약 87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7월 고점 당시 시가총액 2,167억 달러보다 약 60% 낮은 수준이다. XRPI의 52주 가격 범위는 6.50달러에서 23.53달러, XRPR은 9.41달러에서 25.99달러로, 두 상품 모두 최근 고점 대비 크게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 수급은 여전히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트레이딩뉴스는 XRP 현물 ETF의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이 약 12억 9,000만 달러, 운용자산이 10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4월 순유입액 8,159만 달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 규모와 비교하면 작지만, XRP가 제도권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됐다.
규제 변수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재료로 꼽혔다. 매체는 5월 11일 주간 예정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상원 은행위원회 심사가 XRP 관련 상품의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법안 심사가 우호적으로 진행되면 기관 자금 유입이 빨라질 수 있지만,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XRPI와 XRPR은 다시 52주 저점 부근을 시험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 XRP는 1.30달러 지지선과 1.40달러에서 1.45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1.45달러를 돌파하면 컵앤핸들(Cup-and-Handle) 패턴상 1.65달러에서 1.70달러 목표가가 열릴 수 있다고 봤지만, 해당 구간에는 약 1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매물 부담이 남아 있다고 짚었다. 결국 단기 승부처는 ETF 자금 유입 지속 여부와 클래러티법 심사 결과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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