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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의 핵심 인사가 비밀유지계약에 묶여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정면 반박했다. 그와 동시에 엑스알피(XRP) 가격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일부 낙관론을 재차 경고했다.
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엑스알피(XRP) 가격이 1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인플루언서들의 주장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슈워츠는 현재 시장 데이터가 그러한 수준의 확신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슈워츠는 합리적이고 부유한 투자자들이 향후 10년 이내에 XRP가 5자리 수 가격에 도달할 확률을 1%라도 믿었다면 현재 가격이 최소 20달러까지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왜 그들은 매수하지 않는가? 음모 때문인가?"라고 반문하며, 현재 1.38달러 수준인 가격과 목표가 사이의 차이를 지적했다.
I would never, and have never, signed any agreement that required me to lie. I would always choose to say nothing or avoid a question than give an answer that I did not believe to be truthful and accurate.
— David 'JoelKatz' Schwartz (@JoelKatz) May 3, 2026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슈워츠가 퇴사 후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슈워츠는 자신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의 정직성을 의심하는 주장에 대해 방어했다. 또, 그는 리플이 토큰 가치를 즉각적으로 올릴 수 있는 비밀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는 음모론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리플이 가격을 폭등시킬 방법이 있다는 주장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에는 그러한 주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슈워츠는 "리플은 그동안 회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지 모두 투명하게 설명해 왔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거대한 음모를 숨기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슈워츠는 커뮤니티의 좌절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회사가 비밀리에 가격을 조작한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시장은 리플의 통제 밖에서 독자적인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슈워츠는 과거 XRP 가격이 단돈 0.10달러였을 때 자신의 보유량 중 상당 부분을 매각한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던 것처럼 대규모 가격 급등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슈워츠는 "0.10달러에서 XRP를 매도하기 시작한 이유는 그것이 미친 짓처럼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이는 초기 투자자들이 느꼈던 심리적 한계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됐다.
한편, 슈워츠의 이번 발언은 XRP를 둘러싼 과도한 낙관론과 리플 내부 운영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이다. 객관적인 지표를 무시한 가격 전망은 투자 생태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플 전직 핵심 인사가 직접 나서서 내부 운영의 투명성과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며 근거 없는 음모론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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