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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 여의도 사옥 [KB금융 제공]
국내 리딩뱅크 KB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업계의 거물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과 손잡고 웹3.0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보수적인 전통 금융권이 글로벌 크립토 펀드와 직접 머리를 맞대면서, 향후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대형 '빅딜'이나 혁신적인 협업 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KB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국 블록체인 투자 전문 금융사인 판테라 캐피털과 전격 회동을 갖고, 블록체인 분야의 전략적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판테라 캐피털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상징적인 입지를 지닌 벤처캐피털(VC)이다. 2013년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며 기관 투자의 포문을 열었고, 현재 운용 자산(AUM) 규모만 약 52억 달러(약 7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정상급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꼽힌다.
이번 만남에서 KB금융은 판테라 캐피털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디지털 자산 사업 의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접점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KB금융이 토큰증권(STO)이나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융합 신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논의는 KB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금융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유망한 글로벌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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