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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이 대규모 고래 매도 충격에 밀려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온체인 지표는 오히려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가격과 펀더멘털의 괴리’가 극단으로 벌어졌다.
4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약 2,265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2.16% 하락했다. 트럼프 연계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8,500ETH를 약 1,9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한 것이 직접적인 하락 촉매로 작용했다. 해당 물량은 대출 상환과 동시에 디파이 프로토콜 아베(Aave)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과정에서 처리됐다.
이번 매도와 동시에 2014년 초기공개(ICO) 관련 지갑에서도 1만ETH, 약 2,300만 달러 규모 이동이 포착되며 시장에는 약 4,200만 달러 수준의 공급 압박이 단기간에 집중됐다. 다만 매체는 이를 신규 매도 확대가 아닌 ‘공급 재배치’ 성격으로 해석하며, 구조적 하락보다는 단기 수급 충격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의 근본 배경은 거시 환경이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유지하면서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가 제한된 상태다. 스테이킹 수익률이 3~4% 수준에 머물며 국채 대비 경쟁력이 제한된 점도 자금 유입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술적으로는 2,220달러 구간이 핵심 방어선으로 부상했다. 단기 저항은 2,265달러, 2,280달러, 2,300달러 순으로 형성돼 있으며, 2,300달러 회복 시 2,345달러를 거쳐 2,400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열리는 구조다. 반대로 2,210달러 이탈 시 2,165달러, 2,150달러, 최종적으로 2,120달러까지 하락 경로가 열릴 수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매수 신호를 유지하는 반면 평균 방향성 지수는 약세를 보여, 방향성 확정 전 압축 구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눈에 띄는 점은 네트워크 지표다. 이더리움은 하루 362만 7,491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활성 주소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의 52~54%를 점유하고, 토큰화 자산 시장에서도 약 65% 비중을 유지하는 등 구조적 지배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펀더멘털 대비 가격 정체를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명확한 비대칭 기회”로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2,210~2,282달러 박스권 횡보가 예상되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량이 확대되고 미결제 약정 구조가 숏 포지션에 치우친 점은 향후 숏 스퀴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분석된다. 중장기 전망에서는 1개월 2,536달러, 3개월 3,604달러, 6개월 5,333달러, 12개월 3,148달러 수준이 제시되며, 매체는 조정 구간에서의 분할 매수 전략을 유효한 접근으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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