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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달러(USD)/AI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적 혁신을 예고하며 탈중앙화 지능형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테더의 인공지능 부문이 이번 주 내로 진정한 혁신이라 불릴 만한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버스 오토매틱 컴퓨터(QuantumVerse Automatic Computer, QVAC)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이번 발표는 테더가 지향하는 탈중앙화 인텔리전스 전략의 다음 단계다. 테더는 클라우드 서버나 외부 API 키 없이도 개인 기기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완벽하게 구동하는 서버리스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더는 가상자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막대한 이익을 신기술 분야에 과감히 투입하고 있다. 1,4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운용 수익에 힘입어 테더는 2025년 한 해 동안 10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테더 데이터(Tether Data) 부문은 인공지능, 에너지, 개인 간 통신 인프라 등 미래 핵심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중앙 집중화된 거대 기술 기업의 독점을 견제하고 기술적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성과를 거둔 QVAC 생태계는 빠른 속도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테더는 지난해 10월 410억 개의 토큰으로 구성된 합성 데이터셋 제네시스 I(Genesis I)을 공개한 데 이어, 12월에는 이를 1,480억 개로 확대한 제네시스 II와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QVAC 패브릭 LLM을 연달아 출시했다. 최근 시연에서는 성능이 낮은 노트북에서도 타사 도구와 연동해 복잡한 추론과 작업 자동화를 로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인공지능 전략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생태계 수직 계열화로 나아가고 있다. 테더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인 블랙록 네우로텍(Blackrock Neurotech)에 2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과반을 확보했으며, 이탈리아의 로봇 공학 스타트업인 제너레이티브 바이오닉스(Generative Bionics)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일련의 행보는 결제 시스템과 자율형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결합해 비트코인(Bitcoin, BTC)과 USDT를 활용한 자동화된 경제 활동을 지원하려는 장기적인 구상과 맞닿아 있다.
기술적 혁신은 QVAC 어시스턴트 프레임워크의 완전한 오픈 소스 공개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고급 온디바이스 모델의 등장이 될 전망이다. 테더의 투명성 문제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방식을 근거로 실제 결과물이 발표 수치에 부합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테더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실질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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