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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AI 생성 이미지 ©
업비트에서 주요 코인이 일제히 밀리며 시장이 다시 ‘리스크 회피’ 구간으로 진입했다.
4월 28일 오후 10시 36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 1,344만 8,000원으로 전일 대비 1.64%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338만 2,000원(-1.51%), 엑스알피(XRP, 리플)는 2,055원(-1.58%), 솔라나는 12만 4,300원(-1.66%) 수준에서 거래됐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1.43% 하락한 1만 1,520선, 알트코인 지수 역시 1.41% 밀리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뚜렷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1억 1,505만 원대까지 반등을 시도했지만 매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재차 밀렸고, 주요 코인 대부분이 단기 하락 채널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특히 XRP는 2,000원 초반까지 내려오며 지지력 테스트 구간에 진입했고, 이더리움 역시 340만 원선을 하회하며 단기 모멘텀이 약화됐다.
시장 하락 배경에는 거시 변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동 관련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지정학 리스크가 재부각됐고, 아랍에미리트(UAE)의 OPEC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여기에 일본은행의 매파적 동결 기조와 미국 기술주 약세, 특히 오픈AI의 매출 목표 미달과 반도체주 급락이 글로벌 위험자산 심리를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정책 리스크도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논의 과정에서 트럼프 일가의 이해상충 논란이 지속되며 법안 추진 동력이 약화됐고, 이는 기관 자금 유입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정치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조 3,884억 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거래량 둔화는 단기 관망 심리가 확산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관건은 비트코인의 1억 1,300만 원대 지지 여부다. 이 구간이 유지될 경우 단기 횡보 후 반등 시나리오가 가능하지만, 이탈 시 1억 1,000만 원 초반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시장은 당분간 거시 변수와 정책 흐름을 확인하는 ‘대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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