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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확실히 돌아왔다…거래대금 14조 원 돌파에도 ‘선별 장세’는 더 강해졌다.
▲ 업비트, 비트코인, XRP ©
두나무가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리포트(4월 20일~26일)에 따르면, 업비트 종합지수는 1만 1,817.13포인트로 전주 대비 4.68%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4.75조 원으로 17.85% 급증하며 유동성 회복이 한층 뚜렷해졌다. 단순 가격 반등이 아닌 실제 자금 유입이 동반된 상승이라는 점에서 시장 체력이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냉정하다. 공포·탐욕 지수는 56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렀다. 자금은 유입되고 있지만 확신에 기반한 공격적 매수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는 상승장 초입에서 자주 나타나는 전형적인 ‘탐색 국면’으로 해석된다.
수급은 더욱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간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는 유에스디에이아이(CHIP)가 1.79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중심에 섰고, 비트코인(BTC)이 1.1조 원, 파이버스(PIEVERSE)가 0.89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존 대형 코인뿐 아니라 특정 테마 및 신규 유입 자산으로 자금이 분산되며 시장 참여 폭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개별 종목 장세는 한층 강해졌다.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는 제로베이스(ZBT)가 87.79%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오르카(ORCA)가 52.29%, 아반티스(AVNT)가 35.53% 상승했다. 거래대금과 상승률 모두 특정 종목에 집중되며 ‘선별적 폭등 구조’가 더욱 뚜렷해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자산 흐름은 안정적인 상승을 유지했다. 비트코인 6.03%, 이더리움(ETH) 4.18%, 엑스알피(XRP, 리플) 2.17% 상승으로 대형 자산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테더(USDT) -0.34%, 유에스디코인(USDC) -0.54%로 스테이블코인은 약보합을 기록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점진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섹터별 자금 순환도 명확해졌다. 팬토큰이 19.94%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고, NFT·게임 13.24%, 월렛·메시징 8.36%,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8.25%, 광고 6.6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 -0.99% 등 일부 섹터는 부진을 보이며 자금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결국 이번 주 업비트 시장은 ‘유동성 확대 + 선별 집중’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동시에 강화된 구간으로 평가된다. 거래대금 급증과 지수 상승은 분명한 불리시 신호지만, 상승의 폭과 방향은 종목과 섹터에 따라 크게 갈리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은 이미 돌아왔지만, 수익은 아무나 가져가지 못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보고서 0420-0426
한편, 업비트 데이터랩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업비트 종합지수(UBCI)를 비롯해 시장 동향, 섹터 분류 등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 분석을 위한 표준 지표를 제공한다. 해당 종합지수는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점(1000)으로 산출되며, 공포·탐욕 지수는 5분 단위로 업비트 내 24시간 체결 가격과 거래량 데이터를 종합해 도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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