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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고다솔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에서 벗어나 ‘수익을 만드는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4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 기업 나카모토(Nakamoto)는 파생상품을 활용한 적극적 운용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수익 창출과 하방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1분기부터 이미 운영 중이며,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핵심은 변동성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나카모토는 보유 비트코인의 일부를 활용해 커버드 콜과 콜 스프레드 전략을 실행, 옵션 시장의 변동성 프리미엄을 확보해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동시에 보호용 풋옵션과 풋 스프레드를 병행해 가격 하락 구간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헤지 전략도 함께 운용한다.
이 구조는 기관급 인프라 위에서 돌아간다. 비트코인은 크라켄(Kraken)의 커스터디에 보관되며, 비트와이즈(Bitwise)가 별도 계정을 통해 파생 전략을 운용한다. 나카모토 측은 확보한 프리미엄이 헤지 비용을 상쇄하는 데 쓰일 뿐 아니라 추가 비트코인 매입이나 기업 자본 배분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 투입된 비트코인은 옵션 담보로 활용되더라도 여전히 회사 보유 자산으로 유지된다. 이는 단순 트레이딩이 아니라 장기 재무 전략의 일부로, 비트코인 자산을 기반으로 수익과 방어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나카모토 최고투자책임자 타일러 에반스(Tyler Evans)는 변동성 자체를 체계적으로 수익화하는 프레임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움직임은 비트코인 재무 기업들이 단순 축적에서 벗어나 ‘수익형 운용’으로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나카모토는 1분기 운용 성과를 향후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비트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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