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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USDT),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테더가 불법 자금과의 전쟁을 선언하듯 3억 4,400만 달러 규모 USDT를 동결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추적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테더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및 미국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두 개 지갑 주소에 묶여 있던 총 3억 4,400만 달러 규모 테더(USDT)를 동결했다. 해당 조치는 정부가 불법 활동과 연관된 주소를 특정한 뒤 즉각 실행돼 자금 이동을 차단했다.
테더 측은 제재 회피나 범죄 네트워크와 연결된 지갑이 확인될 경우 자산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는 “USDT는 불법 활동의 피난처가 아니다”라며 전 세계 정부 및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테더는 65개국 340개 이상 법 집행기관과 협력 중이며, 총 2,300건 이상의 사건 해결에 관여했다. 이 가운데 1,200건 이상은 미국 당국과 관련된 사례다. 누적 동결 자산은 44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 중 21억 달러 이상이 미국 수사와 연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대응은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다. 공개 원장 구조 덕분에 자금 흐름 추적이 가능하며, 의심 지갑이 식별되면 즉시 표시되고 동결 조치가 이뤄진다. 거래 추적성과 중앙 발행자의 통제력이 결합되며 범죄 억제 수단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한편 2025년 암호화폐 범죄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 주소로 유입된 자금은 1,5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으며, 이 중 최소 84%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이뤄졌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편의성과 낮은 변동성이 범죄 활용도를 높였지만, 동시에 추적·차단 기능 역시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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