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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투자 ©고다솔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전망이 최대 50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 기대가 다시 과열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과 헤지펀드, 벤처캐피털 등 주요 금융권 인사들이 제시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10만 달러 초반부터 최대 50만 달러까지 폭넓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7만 8,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환경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 8,000달러를 회복했고,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여기에 미결제 약정 규모도 1,2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상승 기대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 다만 가격은 여전히 2025년 10월 최고점 12만 6,080달러 대비 약 38% 낮은 수준이다.
기관별 목표가는 차이를 보인다. 씨티그룹은 2026년 말 기준 약 12만 6,000달러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며, 판테라 캐피털은 14만 8,000달러, JP모건은 15만~17만 달러, 반에크는 18만 달러, 스탠다드차타드는 15만~20만 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이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 기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보다 강한 상승 시나리오도 적지 않다. 톰 리는 18만 9,000달러, 팀 드레이퍼는 25만 달러, 캐시 우드는 27만 5,000달러, 로버트 기요사키는 35만 달러를 제시했다. 여기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40만 달러,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와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대 50만 달러까지 전망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550% 상승 여력을 반영한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여전히 시각이 엇갈린다. 일부 기관은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12개월 목표치를 14만 3,0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로 낮췄고,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단기 목표를 3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조정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50만 달러 시나리오를 유지하며 상승 여지는 열어둔 상태다.
결국 비트코인 시장은 낙관론 속에서도 방향성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분기점’에 서 있다. 가격이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경우 대형 기관들의 상단 전망이 현실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조정이 이어질 경우 보수적 시나리오로 수렴할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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