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XRP_소파이/출처: X
1,370만 명의 거대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미국의 대형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가 엑스알피(XRP, 리플) 예금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생태계의 대통합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파이는 자사의 은행 서비스 고객 1,370만 명을 대상으로 엑스알피 예금 기능을 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소파이는 개인 대출, 주택 담보 대출, 신용카드, 투자 서비스는 물론 높은 연간수익률(APY)을 제공하는 저축 상품 등을 다루는 종합 금융 기관이다.
이번 예금 지원은 전통적인 금융 투자 방식에서 벗어난 중대한 변화로 평가받는다. 이제 사용자들은 소파이 플랫폼 내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보유 및 매도하는 것은 물론 개인 지갑으로 입금하는 것까지 가능해졌다. 이로써 엑스알피는 기술에 친숙한 수많은 투자자에게 다가가며 활용도를 대폭 확장하게 되었다.
리플 측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소파이를 통한 접근성 확대는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의미하며 이것이 바로 유용성이 성장하는 방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파이는 예금 서비스 지원 목록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도 함께 추가했다고 덧붙이며, 개인이 가상자산을 매매하고 보관할 수 있는 최초의 연방 인가 은행(National Chartered Bank) 앱에서 전체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알피 예금을 허용한 소파이는 연방 인가 은행 기관(Federal Chartered Banking Institution)의 권역에 속하며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감독을 받는다. 과거 리플 역시 미국 통화감독청에 인가를 신청해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Ripple National Trust Bank) 설립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소파이의 행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통화 시스템 간의 간극을 메우는 핵심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소파이의 중대 발표 이후 수요일 엑스알피 가격은 1% 이상 상승하며 1.46 달러에 도달했다. 현재 중동 전쟁의 여파로 내어주었던 1.50 달러 고지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다시 1.40 달러 아래로 미끄러질 위험도 상존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한편 소파이가 XRP 입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외부 지갑으로의 출금이 불가능한 점이 알려지며 이용자 불만이 제기됐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일부 이용자는 “사실상 현물 ETF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향후 출금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