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파이(PI)/챗GPT 생성 이미지 ©
테스트넷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도입하며 생태계 확장의 기대감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단 측이 막대한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면서 파이 코인의 시세가 거센 하락 압력의 늪에 빠졌다.
4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는 전날 3%가량 하락한 데 이어 수요일 현재 0.1700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하락 채널 패턴 내에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독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의 도입이라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호재가 무색하게도, 시장의 매수세가 재단이 쏟아낸 막대한 공급량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시세가 짓눌리는 형국이다.
앞서 파이 네트워크 측은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테스트넷에 첫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메인넷(Mainnet)은 최근 버전 22로의 업그레이드를 마쳤으며, 오는 6월까지 버전 26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진은 구독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에 대한 기술 검토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위해 두 번째 의견 요청서(PiRC2)를 발표했으며, 버전 26 릴리스와 함께 도입될 이 기능이 토큰의 효용성을 더해 투자자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진전은 재단 지갑에서 흘러나오는 대규모 물량 폭탄에 빛을 잃었다. 고객알기제도(KYC) 인증을 마친 사용자가 테스트넷에서 중앙화 거래소(CEXs)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는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 단계가 진행되는 가운데, 락업이 해제된 재단 물량이 현물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파이스캔(PiScan)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재단 지갑에서 무려 3,054만 개의 토큰이 풀려나왔으며, 이는 거래소에서 유출된 273만 개를 압도하며 시장의 공급 흡수 시도를 철저히 무력화시켰다.
기술적 지표 역시 추가 하락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일봉 차트 기준 명확한 하락 채널 패턴 내에 갇혀 있으며,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며 강한 상단 저항을 받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아직 신호선 위에 있긴 하지만 히스토그램의 긍정적인 막대가 줄어들고 있어 강세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45 수준에 머물며 최근의 상승 시도가 동력을 잃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하방 지지선으로 지난 4월 13일 저점인 0.1633 달러를 지목했다. 만약 하락 지지 추세선에 인접한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지난 2월의 저점인 0.1556 달러와 0.1310 달러까지 연쇄적으로 밀려날 수 있다. 반면 상승 반전을 시도할 경우 0.1774 달러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0.1858 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그 뒤를 이어 단단한 천장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