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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itcoin, BTC),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하락 전환할 경우 스트래티지(Strategy)의 고위험 레버리지 구조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가 4월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본업인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연간 8,0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동력은 비트코인(Bitcoin, BTC) 매집을 위해 설계된 ATM(At-The-Market) 주식 발행 프로그램이다. 신규 주식을 발행해 확보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구조로,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해야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문제는 재무 구조다. 스트래티지는 약 8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와 다층 구조의 우선주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이자와 배당금 부담만 약 11억 2,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본업 수익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보유한 비트코인의 약 3분의 1이 선순위 채권자에게 사실상 귀속된 상태로, 가격이 약 33% 하락할 경우 일반 주주의 가치가 급격히 훼손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배당을 앞세운 우선주 상품 ‘스트레치(STRC)’ 역시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이를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소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담보 없는 영구 우선주에 가까운 구조다. 배당 역시 비트코인 수익이 아닌 신규 자금 유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알트만 Z 점수는 1.98로, 재무적 위험 구간에 근접한 상태다.
회계 기준 변화도 부담이다. 2025년 1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회계 기준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분기별 손익에 직접 반영되면서 실적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에만 144억 6,000만 달러의 평가 손실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ATM 프로그램이 사실상 마비되고 자금 조달이 중단되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78만 897BTC로 전체 유통량의 3.9% 수준이다. 만약 재무적 압박으로 일부 물량이 시장에 매도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2027년 9월 예정된 전환사채 상환 시점은 이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결국 스트래티지의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전제로 유지되는 구조다. 이 같은 고위험 베팅이 금융 혁신으로 평가받을지, 아니면 시장을 뒤흔드는 리스크로 작용할지는 향후 가격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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