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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을 대거 쓸어 담으며 610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보유량을 달성한 가운데, 대장주가 8만 달러 고지를 무사히 돌파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는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3,352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록의 총보유량은 80만 6,000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재 시장 가치로 약 610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러한 거대 자본의 유입은 자산운용사가 조만간 본격적인 가격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8% 상승했으며, 주간 2.7%, 14일간 10.7%, 지난 한 달 동안 11.3% 오르며 대부분의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록 2025년 4월 고점 대비 여전히 12.7% 하락한 상태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뚜렷한 반등 추세를 가리킨다.
특히 올해 초 7만 3,000 달러 부근에 머물렀던 주요 저항선이 최근 7만 9,000 달러 후반대까지 상승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번 달 들어 9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 중이며, 이 같은 맹렬한 기관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8만 달러 선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된다.
하지만 폭발적인 랠리 기대감 이면에는 만만치 않은 거시적 암초들도 똬리를 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며 확실한 평화 협상이 체결되지 않고 있는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4월 통화 정책 회의 이후에도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꺾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동의 전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들이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 자산에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이다. 결국 향후 시장은 블랙록을 필두로 한 기관의 거대한 매수세가 만들어내는 상승 동력과 거시 경제의 하방 압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치열한 힘겨루기 장세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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