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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금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제도권 금융의 중심부로 진입하며 역대급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전격적인 가세로 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가운데 가격 전망은 극단적인 엇갈림을 보인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4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가져올 파급력을 분석했다. 모건 스탠리는 1만 6,000명의 금융 고문을 투입해 비트코인 현물 ETF 판매를 시작하며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앨리슨 월리스(Allison Wallace) 글로벌 ETF 책임자는 가상자산이 사라지지 않을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음을 공식화하며 기관화의 정점을 시사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시장이 두 가지 상반된 기술적 경로 앞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강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바닥 프랙탈을 그대로 재현하며 7월까지 10만 달러에서 11만 2,000달러 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 과거 하락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규모 자금 유입과 글로벌 채택이 가격을 밀어올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한다.
반면 4년 주기 이론을 근거로 한 하락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약세장 국면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은 10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4만 달러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감바데요는 과거 주기를 돌아볼 때 바닥 형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음을 상기시키며 투자자들이 겪을 고통스러운 조정 기간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의 가격 정체는 양적 긴축 종료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 현상인 포스트 QT 딥(Post-QT Dip)으로 풀이된다. 2019년 사례와 마찬가지로 통화 긴축이 멈춘 직후 시장은 일시적인 혼란을 겪는 경향이 있다. 곧 있을 연방준비제도 의장 교체와 새로운 경제 부양책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거시 경제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의 제도화도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감바데요는 특정 시점을 맞히려는 시도보다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거시적인 강세 흐름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명확하므로 투자자들은 헤지 전략을 통해 포지션을 구축하며 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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