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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AAVE)가 하루 만에 4% 넘게 하락하며 133.6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더리움 코어 시장의 tBTC 예치 동결로 유동성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바이낸스 해킹의 여진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시장에서는 116.4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위치한 108달러 부근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1월 2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에이브는 최근 24시간 동안 4.06% 하락한 133.60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순위는 39위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7만 9,500원(24시간 -0.44%)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소폭 상승세를 보여, 에이브는 시장 흐름을 밑돌았다.
tBTC 담보 동결이 가장 큰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10월 31일 에이브의 가디언 멀티시그는 스레숄드 네트워크(Threshold Network)가 보안 점검을 이유로 비트코인 상환을 일시 중단하자 이더리움 V3 코어 시장의 tBTC 준비금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공급된 약 1억 3,600만 달러 규모 tBTC의 신규 예치와 대출이 막혔다. 방어적 위험 매개변수 조정이지만, DeFi 프로토콜이 기반 브리지 자산의 문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나 신중한 매도세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낸스 해킹의 여진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10월 29일 바이낸스 침해 사고에서 공격자는 에이브에 6,000만 USDT를 담보로 맡기고 WETH를 빌렸다. 에이브 프로토콜 자체가 뚫린 것은 아니었다. 다만 DeFi가 자금 세탁과 탈출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대형 DeFi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신뢰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116.4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에이브는 30일 SMA(153.4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78.6% 수준인 131.57달러에 근접해 있다. 116.40달러를 방어하면 3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144달러를 향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116.40달러가 무너지면 200일 SMA가 있는 108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144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24~48시간 동안 116.4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레숄드 네트워크가 tBTC 발행·상환 재개를 공식 발표하면 가장 큰 부담 요인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라마리스크(LlamaRisk)가 제시할 시장 복구 시점 권고도 위험 완화 신호가 될 수 있다. 코인마켓캡 AI는 에이브의 시장 전망을 '신중한 약세'로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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