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사상 최대 규모인 바이낸스(Binance) 해킹 사태의 불똥이 비트코인(Bitcoin, BTC) 트레저리 기업으로 튀었다. 나스닥 상장사 넥스트 테크놀로지 홀딩(Next Technology Holding, NXTT)이 해킹과 양자컴퓨터 위협을 이유로 보유 비트코인 5,833BTC를 처분할 수 있도록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가 보유 비트코인을 한 번 또는 여러 차례에 나눠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5,833BTC로,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가운데 18번째로 많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GLXY) 바로 아래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GEMI)보다 많은 규모다. 회사는 "디지털자산 포지션을 적기에 조정하는 것이 회사와 주주에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위험 노출을 줄이고 유동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결정의 배경에는 거래소 보안에 대한 불안이 있다. 이사회는 10월 29일 발생한 63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을 비롯한 각종 해킹 사건과 거래소 보안 취약점을 검토한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 양자컴퓨팅 같은 기술적 위협도 함께 고려했다. 넥스트 테크놀로지는 이런 요인들이 보유 비트코인의 수탁 위험과 시장 위험을 키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보유 비트코인 가운데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맡겨둔 물량은 없다고 강조했다.
처분 방식은 세 가지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직접 매각하거나, 특정 매수자와 장외거래(OTC)로 넘기는 방식이 우선 거론된다. 유동성 관리의 대안이나 보완책으로 비트코인을 담보로 맡기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열어뒀다.
매각 시점과 방식은 웨이훙 류(Weihong Liu) 넥스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가 결정한다. 이사회는 류 CEO에게 대량 매매나 담보 대출과 관련해 잠재적 매수자나 거래 상대방과 협상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권한, 그리고 거래를 마무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권한을 부여했다.
[기사 핵심 요약]
-나스닥 상장사 넥스트 테크놀로지 이사회가 보유 비트코인 약 5,833BTC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회사는 63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과 거래소 보안 취약점, 양자컴퓨팅 위협이 수탁 위험과 시장 위험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처분은 거래소 직접 매각과 장외거래, 담보 대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시점과 방식은 웨이훙 류 CEO가 결정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