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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반등 기대를 키웠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1.19% 올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제안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온 소식이다. 아바스 아락치(Abbas Araghchi) 이란 외무장관은 카타르 중재자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이 수용하면 48시간 안에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조건을 내걸었다. 7월 양해각서(MoU) 결렬 뒤 부과된 미국 제재 해제, 역내 미군 주둔 축소, MoU에서 허용된 석유 면제 복원, 카타르 보관 자산을 포함한 동결 자금 반환, 새 이란·오만 항로의 공식 인정과 다른 항로 폐쇄,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다. 특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끝내라는 요구가 들어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발표가 유가와 위험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합의가 이뤄지면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를 받칠 수 있다. 다만 협상은 여전히 '조건부'여서 트레이더들이 재개방이 임박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더리움의 단기 회복은 매수 세력이 2,250달러 구간을 지키느냐에 달렸다. 이더리움이 최근 2,220달러 위로 되돌아왔다는 점에서 이 선이 중요하다. 첫 저항은 2,400달러, 두 번째는 2,450달러이고 회복이 강해지면 2,500달러 저항도 위험해질 수 있다. 반대로 2,220달러를 내주면 회복 시도에 타격이 된다. 다음 핵심 하단은 2,100달러와 2,050달러다.
기관 수요는 또 다른 변수다. 10월 30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약 1억 5,57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고 7거래일 동안 빠진 돈은 약 5억 3,760만달러다. 하루 유출 상위 10곳 가운데 블랙록(BlackRock, BLK)의 ETHA가 약 7,660만달러로 가장 컸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상품도 3,410만달러가 빠졌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11월 들어 가중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숏 트레이더가 롱 트레이더에게 돈을 내는 구조로 약세 포지션과 추가 하락 기대를 반영할 수 있다. 다만 마이너스 펀딩비가 자동 반전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더리움에 새 매수가 들어오면 몰린 숏 포지션에 청산 압력이 생길 수 있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도 변동성 요인이다.
[기사 핵심 요약]
-이란은 카타르 중재 아래 미국이 조건을 수용하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협상은 조건부다.
-이더리움은 2,250달러를 지키면 2,400달러·2,450달러 저항을 노리고 2,220달러를 내주면 2,100달러·2,050달러가 하단이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고 가중 펀딩비는 마이너스라 11월 3일 중간선거 전후로 숏 스퀴즈 가능성도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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