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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1% 넘게 하락하며 8만 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미국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기술주 급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매도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8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만 7,876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0월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20% 하락한 8만 685.36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억 856만 5,000원(24시간 -0.29%)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AI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다만 주식시장과 함께 움직이는 흐름이 뚜렷해 거시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 수요의 급반전이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0월 22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6억 3,56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는 6월 25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의 자금 이탈로, 사흘 연속 이어지던 순유입 흐름도 끊겼다. ETF 자금 흐름은 기관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거나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노출 비중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 약세와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정리도 가격을 압박했다. 10월 23일 나스닥은 2.60% 급락했다. 비트코인과 S&P 500의 최근 7일 상관계수는 0.83까지 높아졌다. 같은 24시간 동안 2,6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다만 청산 규모는 전날의 대규모 청산 때보다 73.00% 줄어 과도한 레버리지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약 8만 1,409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8월 이후 처음으로, 단기 모멘텀은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단기적으로는 8만 달러에서 8만 1,000달러 사이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이 구간을 방어하면 횡보하며 8만 2,900달러 저항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봉 종가 기준으로 8만 달러가 무너지면 7만 7,876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8만 2,900달러를 회복해야 하며, 이 경우 현재의 약세 흐름은 힘을 잃을 전망이다.
향후 24~48시간 동안 8만 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특히 주말에는 전통 금융시장 유동성이 얇아 가격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 다음 ETF 자금 흐름에서 순유출이 이어지는지, 안정세를 찾는지도 변수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구조가 약하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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