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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ETH)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이 하루 만에 1.43% 하락하며 2,366.52달러까지 밀려났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고 나스닥지수까지 떨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매도 압력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2,375달러 지지선을 되찾지 못할 경우 2,3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10월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1.43% 하락한 2,366.52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182,000원(24시간 -0.62%)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도 1.14% 하락해 이더리움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코인마켓캡 AI는 이더리움만의 뚜렷한 재료보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에 따른 매도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규모 ETF 자금 유출이 꼽힌다. 10월 22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6억 3,56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6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다. 같은 시기 나스닥지수도 2.60% 떨어지며 위험 회피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장세에서 고베타 자산으로서 동반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생태계 내부의 악재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개발자들은 10월 26일로 예정됐던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의 후디(Hoodi) 테스트넷 적용을 스마트 계약 호환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연기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약 9년 만에 한 초기 투자자가 이더리움 3,000개를 매도한 사실도 드러나 잠재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다만 이들 요인은 주된 원인이라기보다 단기 심리를 위축시키고 매도 명분을 더한 보조 요인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는 2,375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2,375달러는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61.8% 수준으로, 50% 수준인 2,382.49달러와 38.2% 수준인 2,390달러가 위쪽 저항 구간에 놓여 있다. 현재가는 이미 2,375달러 아래에 있어 이 선을 되찾는 것이 우선 관건이다. 지지선을 방어하면 2,390~2,400달러 범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으나, 상승세로 전환하려면 2,39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 반면 일봉 종가가 2,375달러를 밑돌면 약세 흐름이 확인돼 스윙 저점인 2,3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향후 24~48시간 동안 2,375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현물 비트코인 ETF가 순유입으로 돌아서면 기관 수요 회복 신호로 이더리움에도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연기된 글램스테르담 테스트넷의 새 일정이 확정되면 개발자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마켓캡 AI는 이더리움의 단기 시장 전망을 중립에서 약세 압력 우위로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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