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KRW)가 달러에 이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두 번째로 거래가 활발한 법정화폐로, 글로벌 현물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필보드가 레드스톤과 카이아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국내에 이처럼 풍부한 원화 유동성을 온체인 대출이나 탈중앙화금융(DeFi)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순유출은 1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으며 누적 순유출 규모는 14조9200억원(104억달러)에 달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향후 제도권 편입이 이뤄지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를 넘어 디파이 담보와 토큰증권 결제자산 등으로 활용처가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