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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기관 자금 유입과 견조한 기술적 흐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머신러닝 모델은 10월 15일 평균 가격을 8만5,85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이 비트코인 반등을 제약하는 변수로 떠오르면서 개별 모델의 전망치는 8만2,150~8만9,201달러로 크게 엇갈렸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핀볼드의 AI 예측 에이전트(AI Prediction Agent)는 10월 15일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8만5,850달러로 전망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가격인 8만3,923달러보다 약 2.3% 높은 수준이다. 기관 자금 유입과 기술적 강세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최근 원유 가격 상승이 단기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 모델의 예상치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딥시크 챗(DeepSeek Chat)은 현재 가격보다 약 6.0% 높은 8만9,201달러를 제시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챗GPT-5.7 루나(ChatGPT-5.7 Luna)는 약 2.4% 상승한 8만6,200달러를 예상했다. 반면 제미나이 3.5 플래시(Gemini 3.5 Flash)는 8만2,150달러를 제시해 전망 기준 가격보다 약 2.4%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 모델의 평균 전망은 완만한 상승에 무게를 뒀지만 예상 범위는 8만2,150~8만9,201달러로 벌어졌다.
카일 로다(Kyle Rodda) 캐피털닷컴 수석 금융시장 분석가는 원유 가격 상승이 비수익 자산에 부담을 주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가격의 추가 상승 위험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현재 가격 움직임은 단기 상승 추세 안에서 나타나는 횡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BTC는 주요 단기 이동평균선(MA)을 웃돌고 있다. 7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8만3,462달러, 30일 SMA는 8만3,337달러로 두 가격대 모두 동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5.72로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지 않은 채 긍정적인 모멘텀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9월 30일 발표 예정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도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지목됐다. 물가 지표가 완만하게 나오면서 국채금리 상승 압력을 낮출 경우 BTC가 8만4,332달러 고점을 다시 시험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하단에서는 8만2,000~8만3,000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이 가격대를 지속적으로 이탈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인 8만1,3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핀볼드의 머신러닝 모델 평균 전망대로 움직일 경우 BTC는 10월 15일 8만5,85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기관 수요와 기술적 지지력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원유 가격과 PCE 물가지표가 단기 가격 흐름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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