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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위프트(SWIFT), 전통 금융, 국제 결제/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155조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국경 간 결제 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엑스알피(XRP)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 대체론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한국 전북은행과의 협업 사례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고조되는 반면, 스테이블코인 RLUSD와의 수요 분산이 실질적인 가격 상승의 변수로 지목됐다.
9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가페에 따르면, 연례 금융 컨퍼런스인 사이보스(Sibos) 2026을 앞두고 리플의 결제망 확장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북은행이 해외 송금망에서 스위프트 대신 리플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플이 전통 은행 간 통신망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이른바 155조 달러 서사가 시장에 다시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155조 달러라는 수치의 구체적인 시장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간 약 6,85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개인 송금 시장과 은행 간 대규모 기관 거래 시장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리플이 자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는 변동성이 적은 결제를 선호하는 소매 및 기업 간 거래를 겨냥하고 있다. 반면 XRP는 서로 다른 통화를 잇는 브릿지 통화 역할을 맡고 있어, 전체 결제액이 곧바로 XRP에 대한 직접적인 매수세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 은행권이 리플의 결제망을 채택하더라도 XRP 보유 수요로 이어질지 여부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 다수의 전통 금융기관들은 가격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보다는 달러에 연동된 RLUSD나 리플넷의 메시징 소프트웨어만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결제 네트워크의 확장이 XRP 토큰의 유동성 흡수로 온전히 전환되기까지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기관들의 잇따른 블록체인 송금망 전환은 리플의 네트워크 가치를 증명하는 핵심 이정표로 꼽힌다. 기존 스위프트 망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중개 수수료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상업은행들의 리플 솔루션 채택이 잇따르고 있다. 제도권 금융의 채택 속도가 빨라질수록 장기적으로 XRP 레저의 유동성 풀이 확장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만만치 않다.
전북은행의 도입 사례로 촉발된 스위프트 대체 기대감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수급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55조 달러 시장 침투 과정에서 리플이 RLUSD와의 역할 분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XRP의 실질적인 수요 폭발을 견인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리플이 155조 달러 국경 간 결제 시장을 겨냥하는 가운데 전북은행의 스위프트 대체 사례로 기대감이 재점화됐다.
-연간 6,850억 달러의 개인 송금 시장은 RLUSD가 담당하며 XRP와의 수요 분산 문제가 구조적 변수로 꼽혔다.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송금 도입 확산이 향후 XRP 레저의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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