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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뉴욕 증시가 악재를 털어내며 강세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통 금융 자산의 상승 궤도에 동참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월가 전략가들은 9월 시장을 억누르던 핵심 공포 요인들이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등해 8만 6,6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투자 기업 파트너스그룹(Partners Group)의 아나스타샤 아모로소(Anastasia Amoroso)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유가와 인공지능(AI) 안전성,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주요 주가지수가 연말까지 추가 상승할 공간이 열렸다"고 진단했다.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도 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꺾지 못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은 이를 완화적 신호로 받아들였다. 카슨그룹(Carson Group)의 라이언 데트릭(Ryan Detrick)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기조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며 "S&P 500 지수가 1% 이상 하락하지 않고 37일 연속 순항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시장 불안을 키우기보다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증시 랠리가 4분기까지 이어질 때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선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에만 12% 상승하며 탄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과거 강세장에서는 기술주와의 동조화가 깨지며 증시 랠리에서 홀로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자본이 다시 주식 등 전통 자산으로 이동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 탄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완화적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주식과 가상자산 양쪽 모두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완화적 신호를 자금 이탈 요인이 아닌 전체 위험 자산의 강력한 순풍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추가 발언이 양대 시장의 동조화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월가에서 유가와 금리 공포가 완화되며 비트코인(BTC)이 8만 6,6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37일째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증시 강세가 4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할지 전통 자산으로 자금이 쏠릴지 시험대에 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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