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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 로켓, 위성 인터넷,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캐시 우드가 스페이스X(SpaceX, SPCX)의 1조 7,500억달러 기업공개 가격조차 스타십이 계획대로 성장하면 “헐값”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9월 1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창립자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스타십(Starship) 한 차례 발사가 최대 1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030년까지 연간 1만회 비행을 목표로 한 만큼 이를 단순 적용하면 스타십 매출은 연간 10조달러에 달한다. 우드는 “목표가 실현된다면 스페이스X의 1조 7,500억달러 기업공개는 훗날 엄청나게 저렴한 기회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산의 출발점은 스타링크(Starlink)다. 아크 인베스트 분석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네트워크 용량 초당 1테라비트당 연간 약 1,900만달러의 연결 매출을 올린다. 스타십 한 대가 약 61Tbps의 용량을 실어 나를 수 있어 최대 적재 시 약 10억달러의 반복 매출을 추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해당 계산은 연간 1만회의 모든 비행이 스타링크 용량을 탑재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수익성 가정에는 변수도 적지 않다. 스타링크의 초당 1테라비트당 매출은 2023년 2,100만달러에서 2024년 2,300만달러로 늘었다가 2025년 1,900만달러로 낮아졌다. 아크 인베스트는 네트워크 용량이 확대될수록 해당 지표가 떨어지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도 스타십의 연간 1만회 비행 목표가 현재 운항 실적과 큰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실제 발사 횟수는 아직 목표와 거리가 멀다. 팰컨9(Falcon 9)은 지난해 165차례 발사됐지만 스타십은 지난 6월 상장 이후 두 차례 비행하는 데 그쳤다. 두 비행 모두 준궤도 수준에 머물렀으며 7월 방출한 V3 위성은 약 20분 만에 대기권에 재진입해 소멸했다. 다음 임무는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도전하며 실제 운용 가능한 V3 위성 26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성공하면 스타십이 처음으로 상업 매출을 만드는 비행이 된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주당 135달러에 상장해 첫 거래일 161달러로 마감했지만 이후 수주 동안 공모가 아래에서 거래됐다. 우드의 10조달러 매출 전망은 스타십이 연간 1만회 비행하고 각 비행이 스타링크 용량을 수익으로 연결한다는 전제에 달려 있다. 비인크립토는 스타십이 아직 해당 발사 빈도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1조 7,500억달러 기업가치를 “헐값”으로 보는 주장은 장기 목표 실현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캐시 우드는 스타십 한 차례 발사가 약 10억달러의 반복 매출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간 1만회 비행 목표를 적용하면 스타십 매출은 10조달러로 계산돼 스페이스X의 1조 7,500억달러 기업공개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스타십은 지난 6월 상장 이후 두 차례 비행에 그쳤고 초당 1테라비트당 스타링크 매출도 2025년 1,900만달러로 낮아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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