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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가 9월 최악의 계절성 구간에 진입하며 월가에서 주식 비중을 더 줄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9월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로쉬 하샤나(Rosh Hashanah)와 욤 키푸르(Yom Kippur) 사이 9일간 계절적 약세에 노출된다. 역사적으로 이 기간의 하루 평균 주식 수익률은 9월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9월 자체도 연중 평균 수익률이 가장 부진한 달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로쉬 하샤나에 팔고 욤 키푸르에 사라”는 증시 격언이 전해져 왔다. 두 기념일 사이 거래량이 평소보다 감소하면서 주가가 약해지는 경향을 반영한 표현이다. 마켓워치는 이러한 거래량 감소 현상이 100년 넘게 관찰됐으며 여러 학술 연구에서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브리즈 파트너스(Seabreeze Partners) 헤지펀드 매니저 더그 카스(Doug Kass)는 올해에는 격언의 절반만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스는 “로쉬 하샤나에는 팔라”고 조언했다. 이어 욤 키푸르가 지난 뒤 다시 매수하기보다 주식 비중을 추가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카스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이란 분쟁 지속, 끈질긴 인플레이션,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최근 미국 주식에 독성 조합이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 재정적자를 지목했다. 이란 분쟁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면서 물가 부담을 다시 키울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 역시 경고 신호로 제시됐다. 카스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1년 동안 계속 축소되고 있으며 주가 수준도 여전히 과거 상위 10% 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전망은 계속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마켓워치는 9월의 전통적인 약세와 로쉬 하샤나 이후 계절적 부진이 겹치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자는 욤 키푸르가 끝난 뒤에도 주식 비중 축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증시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역사적으로 9월 평균보다 수익률이 낮았던 계절적 약세 구간에 진입한다.
-더그 카스는 “로쉬 하샤나에는 팔라”며 욤 키푸르 이후에도 주식 비중을 추가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과 이란 분쟁,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와 높은 주가 수준이 미국 증시의 핵심 부담으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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